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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푸틴 방중 앞두고 "중국과 파트너십 관계 소중"

러, 푸틴 방중 앞두고 "중국과 파트너십 관계 소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국 방문을 앞둔 상황에서 크렘린궁은 러시아가 중국과 파트너십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중국과 우리의 관계는 특별하고 특권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이라며 "우리는 이러한 관계를 소중히 여긴다. 그들은 진정한 파트너십"이라고 말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현재 이 관계의 규모는 과대평가하기 어렵다. 또한 우리와 중국 동지들은 양자 파트너십의 잠재력이 완전히 실현되려면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았다는 데 동의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의 '이례적인 장기 중국 방문' 일정이 오는 31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먼저 톈진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베이징으로 이동해 다음 달 3일 열리는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계획입니다.

이 기간 푸틴 대통령은 여러 양자 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베이징 전승절 행사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참석할 예정인 만큼 서 북·중·러 밀착을 과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 푸틴 대통령은 동방경제포럼이 열리는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합니다.

포럼은 3∼6일 진행되지만 푸틴 대통령은 4∼5일 본회의 등에만 참석할 예정입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직접 협상을 중재하는 튀르키예의 하칸 피단 외무장관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분쟁 해결을 위해 영토에 대한 요구 사항을 완화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진행 중인 논의 내용을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라며 논평을 피했습니다.

피단 장관은 언론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전체 영토를 요구하고 있지만 자포리자와 헤르손 등 우크라이나 남부 영토는 현재의 전선을 동결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5일 알래스카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지만, 세부 내용 공개는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일부러 비공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푸틴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그런 회의 개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지만, 먼저 전문가 수준의 합의가 이뤄진 뒤 정상들이 마무리하는 순서로 가야 한다면서 "아직 전문가 수준 작업은 역동적이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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