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하키, 타이완 누르고 힘찬 첫발

한국 남자하키 국가대표 선수단이 아시아컵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뒀습니다.

한국은 오늘(29일) 인도 라즈기르에서 열린 남자 하키 아시아컵 대회 첫날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타이완을 7대0으로 완파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손다인(성남시청)이 혼자 3골을 넣었고, 양지훈(김해시청)이 2골, 오세용(김해시청)과 공윤호(국군체육부대)가 1골씩 보탰습니다.

2022년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은 내일(30일)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릅니다.

이 대회 우승팀은 2026년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하고, 2위부터 6위까지는 월드컵 예선에 나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