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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통해 일본 간다…노선 발굴로 교류 '물꼬'

<앵커>

현재 일본의 소도시들 중에는 국내에서 오직 청주를 통해서만 갈 수 있는 도시들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본의 일부 도시에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직접 청주를 찾는 경우도 있는데요. 청주시도 이를 활용해 관광상품 개발과 도시 간 협약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태현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전통의상, 유카타를 입은 여성들이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모읍니다.

이들은 인구 95만 명 규모의 일본 소규모 관광 항구도시 기타큐슈시의 공무원들로 청주공항을 찾아 지역의 관광 홍보활동에 나선 겁니다.

[초도리 마사코/일본 기타큐슈시 공항홍보과 : 기타큐슈는 바다에 둘러싼 도시로 초밥이나 빵 등 음식이 맛있고 자연에 둘러싸여 있다는 점에서는 청주와 닮았습니다.]

에어로케이가 다음 달 30일부터 일본 기타큐슈 노선을 신규 취항할 예정인 가운데, 이들은 청주공항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고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직접 관광객 유치 활동을 벌였습니다.

[이재은/에어로케이 승무원 : 아무래도 (다른 항공사들이) 가지 않는 곳을 저희가 가면서 청주 고객분들에게 좀 더 다양한 일본노선들을 알려 드릴 수 있는 역할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타큐슈뿐 아니라 히로시마도 국내 지방 공항 중에서는 오직 청주공항을 통해서만 오갈 수 있습니다.

이바라키도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청주에서만 노선이 운영되고, 특히 홋카이도에 위치한 오비히로는 해당 도시의 최초이자 유일한 국제선이 청주 노선입니다.

이들 도시에서도 우리나라를 오기 위해서는 반드시 청주를 거쳐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청주시도 이들 일본 도시들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 상품 개발, 나아가 자매결연 등의 협업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현숙/청주시 관광과장 : 향후 서로 관광 정보 교류를 해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관광 협약까지 체결할 수 있도록.]

현재 확정된 청주공항의 일본 노선은 모두 12개로, 이 가운데 10개는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가 운항 중에 있습니다.

신규 노선의 취항이 청주와 일본 도시 간 교류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박희성 CJB)

CJB 이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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