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언론노조 YTN 지부, 유진그룹 유경선 회장 배임 혐의로 고발

언론노조 YTN 지부, 유진그룹 유경선 회장 배임 혐의로 고발
▲ 전국언론노동조합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가 YTN 최대 주주인 유진그룹의 유경선 회장에 대해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언론노조 YTN지부는 유경선 회장과 유진그룹 계열사 대표 등 4명에 대해 배임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오늘(28일)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유 회장의 개인 송사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계열사들의 막대한 금원을 대여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된 담보를 설정하지 않아 피해 회사들에 손해를 입힌 혐의"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08년 유진그룹이 하이마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선종구 전 하이마트 회장에게 지급하기로 한 약정금 4백억 원과 관련한 소송에서 패소가 예상되자, 계열사 세 곳으로부터 총 765억여 원을 대여했는데 이 당시 담보 설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들은 "피해 회사들이 대여금과 이자를 모두 변제받지 못했을 뿐 아니라, 대여금이 실제로 유 회장의 개인 용도에 쓰여 회사에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전국언론노동조합)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귀에 빡!종원
SBS 연예뉴스 가십보단 팩트를, 재미있지만 품격있게!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연합뉴스 - 국내최고 콘텐츠판매 플랫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