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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탈 쓴 채 흉기들고 완구매장 활보한 20대 체포해 강제 입원

인형탈 쓴 채 흉기들고 완구매장 활보한 20대 체포해 강제 입원
▲ 경찰 로고

인형탈을 쓴 채 흉기를 들고 완구매장을 활보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로 20대 여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어제(27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일 오후 7시 23분 거제시 옥포동 한 대형마트 완구매장에서 인형탈을 쓴 채 흉기 2자루를 들고 허공에 휘두르면서 돌아다니거나 흉기로 가판대를 찍는 등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 씨 범행으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제압한 뒤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정신 병력이 있던 그는 병원에 강제 입원 조처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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