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7일) 오후 3시 반쯤 경기 평택시 청북읍 양계장에서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던 60대 노동자 A 씨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A 씨는 사흘째 해당 현장에서 일해왔으며, 오늘은 아침 8시부터 동료 2명과 함께 일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평택 청북 지역에는 오전 11시 폭염주의보가 발효했으며, A 씨가 쓰러질 당시 기온은 30도였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시신을 부검해 온열 질환에 의한 것인지, 기저 질환에 의한 것인지 등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