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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승 데뷔 첫 '연타석포'…SSG 연패 탈출

<앵커>

프로야구 SSG가 KIA를 대파하고 3위 자리를 지켜냈습니다. 류효승 선수가 데뷔 첫 연타석포를 터뜨렸습니다.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류효승은 5대 5로 맞선 5회 시원한 스윙으로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KIA 김기훈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시즌 2호, 솔로포를 터뜨렸습니다.

7회엔 선두 타자로 나서 바뀐 투수 최지민의 직구를 공략해 시즌 3호 아치를 그려내며 데뷔 첫 연타석포를 완성했습니다.

SSG는 류효승의 연타석 홈런과 에레디아의 솔로포까지 더해 KIA를 꺾고 3위 자리를 지켜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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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선두 LG를 격파하고 5위로 도약했습니다.

6회 천재환의 투런포와 박건우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대거 5득점에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LG 문보경은 구단 역대 처음으로 두 시즌 연속 100타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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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KT를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선발투수 나균안이 6이닝 2실점, 탈삼진 7개의 역투로 지난 6월 19일 한화전 이후 68일 만에 시즌 3승째를 수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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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키움을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9회 문현빈이 솔로포를 터뜨린 뒤, 노시환의 타구가 고척돔 천장에 맞고 떨어진 데 이어 상대 투수 폭투까지 이어져 1점을 더 뽑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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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이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홈런 선두 디아즈가 시즌 41호 포를 터뜨린 삼성은 두산을 누르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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