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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새만금에 124.5㎜ 비…주택·축사 등 침수

전북 새만금에 124.5㎜ 비…주택·축사 등 침수
▲ 26일 호우 특보가 내려진 전북 전주시 덕진구 한 주택 지붕이 비바람에 날아가 출동한 소방관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밤새 전북지역에 내린 많은 비로 주택과 축사 등이 물에 잠기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부안 새만금 124.5㎜, 김제 심포 110㎜, 군산 76.9㎜, 익산 함라 74㎜, 전주 69.7㎜, 정읍 태인 65㎜, 남원 60.7㎜, 완주 45.2㎜ 등입니다.

현재는 비가 그쳐 호우 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이번 비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주택 등이 침수돼 27건의 안전 조치에 나섰다고 전했습니다.

오전 김제시 부량면의 한 주택과 부안군 변산면 한 축사에 물이 들어차 긴급 배수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또 전주시 덕진구의 한 주택 지붕은 거센 비바람에 날아가 전깃줄에 걸렸고, 군산시 옥도면에서는 쓰러진 나무가 창고 지붕을 덮치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비구름이 지나가고 내일(27일)부터 한낮 기온이 32도를 넘는 무더위가 다시 찾아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사진=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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