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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수사받던 피의자 또 숨져…이달 들어 3번째

전북경찰 수사받던 피의자 또 숨져…이달 들어 3번째
▲ 전북경찰청

전북경찰청에서 수사받던 피의자가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 9일 오전 3시 군산시 금동 동백대교 인근에서 A(30대)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만난 여성에게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혐의로 군산경찰서에서 조사받던 피의자였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사망 이후 해당 사건을 맡은 수사관을 상대로 조사했으나 수사 절차를 어긴 부분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에 대한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달 들어 전북경찰청에서 조사받던 피의자가 숨진 건 알려진 것만 세 번째입니다.

지난 4일 재개발 사업 과정에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던 피의자가 경찰의 압수수색 도중 대전광역시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지난 7일에는 익산시 간판 정비 사업 비리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40대 업체 대표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에 대전 피의자 사망 사건은 전북경찰청 감찰계에서, 익산 피의자 사망 사건은 국가수사본부에서 각각 감찰하고 있습니다.

(사진=전북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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