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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최교진 후보자 논란, 인청 때 해명…어떤 것은 오해고 사과도 필요"

교육부 "최교진 후보자 논란, 인청 때 해명…어떤 것은 오해고 사과도 필요"
▲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8월 14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으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불거진 '막말 논란'과 논문 표절 등 각종 의혹과 관련해 교육부가 입장을 냈습니다.

교육부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오늘(25일)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 관련 드리는 말씀'이란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후보자께서, 언론 등을 통해 보도되는 각종 문제제기와 비판들을 잘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어떤 것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도 있고, 어떤 것은 후보자께서 사과를 해야 할 부분도 있다고 보고 계신다"고 전했습니다.

준비단은 "다만, 사안이 제기될 때마다 간단한 몇 마디의 입장문으로 대응하는 것이 오히려 오해를 키울 소지가 있다"며 "제기되는 각종 논란과 문제들을 잘 정리해서 인사청문회 때 소상히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 후보자는 과거 SNS에 올린 여러 부적절한 발언으로 비판이 제기됐고, 자신의 석사 학위 논문에 기사나 인터넷 블로그 내용을 그대로 가져다 썼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준비단은 그간 각종 논란과 의혹에 대한 확인 요청에 구체적인 해명 없이 "인사청문회에서 설명하겠다"고만 답해왔습니다.

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다음 달 2일 열릴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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