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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처서가 무색'…강릉 38도, 기록적 폭염

내일(23일)이 절기상으로는 무더위가 가신다는 처서지만, 절기가 무색하게도 오늘 폭염이 한층 더 강화됐습니다.

강릉의 낮 기온이 38도까지 오르면서 이 지역의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로 8월 하순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했고요, 해발고도 900m의 고산지대인 태백도 33도 가까이 올라 폭염이 기승을 부렸습니다.

주말까지는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오늘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서울에도 폭염 경보가 내려졌고요, 내일 낮 기온이 34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북부와 강원 북부, 제주는 내일 소나기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음 주는 비 소식이 잦습니다.

월요일에 중부와 전북에 화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주 후반 또 중부를 중심으로 비가 예상되고요, 비가 내리면서 폭염의 기세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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