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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특검, '집사 게이트' IMS 대표 피의자 소환…횡령 혐의

김건희특검, '집사 게이트' IMS 대표 피의자 소환…횡령 혐의
▲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가 20일 조사를 받기 위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으로 출석하고 있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른바 '집사 게이트' 핵심 인물 중 하나인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를 오늘(20일) 재소환했습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조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입니다.

오전 9시 반쯤 특검팀 사무실에 도착한 조 대표는 '지금까지 있었던 총 700억 원 투자금 모두 외부 개입 없이 받았다는 입장 그대로인지', '김 여사 개입도 없었다는 건지' 등을 묻는 취재진 말에 "네. 맞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특검팀은 조 대표를 상대로 IMS모빌리티가 유수의 기업으로부터 거액의 투자금을 유치할 수 있었던 배경 등을 캐물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 대표에 대한 소환조사는 지난 2일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특검은 당시 조 대표를 업무상 배임 피의자 신분으로 불렀는데, 이번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특경법)상 횡령, 업무상 횡령 혐의도 적용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집사게이트는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가 설립에 참여하고 지분까지 가진 IMS모빌리티가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 신한은행 등으로부터 184억 원을 부당하게 투자받았다는 의혹이 뼈대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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