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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공개 망신 주더니…"멋지다" 돌연 칭찬 날렸다

지난 2월 트럼프와의 정상회담에 나온 젤렌스키 대통령입니다.

복장 때문에 친트럼프 기자에게 공개 면박을 당하기도 했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문제가 있나요?]

[브라이언 글렌/리얼아메리카보이스 기자 : 많은 미국인들이 당신이 백악관의 품격을 존중하지 않는다고 생각할 겁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이 전쟁이 끝나면 정장을 입을 겁니다.]

젤렌스키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도 언쟁을 벌이다 쫓겨나다시피 회담장을 나왔습니다.

이런 파국을 피하려는 듯 이번에는 복장부터 달랐습니다.

[브라이언 글렌/리얼아메리카보이스 기자 : (정장을 입으니) 멋지십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나도 같은 말을 했어요. 기억하나요? 지난번에 당신을 공격했던 사람이 바로 이 사람이에요.]

젤렌스키는 또 5분 안 되는 공개 발언 동안 11번이나 트럼프 대통령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트럼프) 대통령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선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종전을 위한) 노력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러시아와의 담판을 앞둔 지금 그만큼 젤렌스키의 입장이 절박하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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