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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특검, '건진법사' 전성배 구속영장 청구

김건희특검, '건진법사' 전성배 구속영장 청구
▲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18일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로 들어가고 있다.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특검팀이 오늘(19일) 건진법사 전성배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박상진 특검보는 오늘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청탁 의혹 사건과 관련해 건진법사 전 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전 씨는 2022년 4~7월 통일교 현안 청탁과 함께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김 여사에게 건넬 6천만 원대 다이아 목걸이와 수백만 원대 샤넬백 2개 등을 전달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특검은 통일교가 캄보디아 메콩강 개발사업 지원, 통일교의 YTN 인수, 유엔 제5사무국 한국 유치, 대통령 취임식 초청 등 각종 현안 청탁을 목적으로 이 같은 금품들을 전 씨에게 건넨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지난달 15일 전 씨의 법당 등을 압수수색했고, 어제 특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전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사진=공동취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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