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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말 중국인들 모셔라?…무비자에 '조공 관광' 논란

중국 단체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허용이 임박하면서 지자체들이 이들을 유치하기 위해 현금을 퍼주는 이른바 조공 관광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고요?

경상남도를 비롯한 지자체들이 오는 9월 29일부터 시작되는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에 맞춰 관광객 유치 경쟁에 나섰습니다.

경상남도는 외국인 관광객 1인당 5만 원의 숙박비를 지원하며 거제와 통영, 진주 등 9개 시군을 연계한 관광 상품을 추진합니다.

전라남도도 모집 인원에 따라 최대 1천만 원, 체류 관광객에게는 1인당 13만 원을 지원하고, 크루즈 입항 장려금까지 지급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여행업계는 코로나 이전처럼 제살깎기식 현금 지원이 되풀이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저가 패키지 중심의 중국 단체관광이 실제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효과는 제한적이라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전문가들은 특정 국적을 우대하는 방식은 한계가 뚜렷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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