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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모레 오전 특검 소환 조사…구속 이후 두 번째

김건희 모레 오전 특검 소환 조사…구속 이후 두 번째
▲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한 모습

김건희 여사가 모레(18일) 오전 10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합니다.

지난 12일 밤 구속된 후 두 번째 소환조사입니다.

특검팀은 "변호인을 통해 김건희 씨가 모레 오전 10시 출석할 것임을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 측은 모레 오전 변호인 접견 이후에 출석 여부를 확정하려고 했지만 예정대로 출석하기로 입장을 정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뒤 두 번째 소환입니다.

구속 후 첫 소환 조사는 그제 이뤄졌습니다.

당시 김 여사는 수갑을 찬 채 호송차를 타고 오전 9시 52분쯤 광화문에 있는 특검 조사실에 도착해 오후 2시 10분에 조사를 마쳤습니다.

특검팀이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으로 조사 범위를 한정한 데다 김 여사가 대부분 피의사실에 진술거부권을 행사해서 쉬는 시간을 제외한 조사 시간은 2시간 9분에 그쳤습니다.

모레 조사에도 지난번과 같이 최지우, 채명성, 유정화 변호사가 모두 입회할 걸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조사에서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김 여사는 점심시간 변호인들에게 "내가 다시 내 남편하고 살 수 있을까, 다시 우리가 만날 수 있을까"라는 말을 남긴 걸로 알려졌습니다.

모레 조사에서는 이른바 '집사게이트'의 핵심 피의자로 구속된 김예성 씨와 김 여사 간 대질신문이 이뤄질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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