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달 중순보다 5%포인트 하락해 5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15일)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18세 이상 1천7명을 대상으로 '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9%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직전 조사(7월 18일 공개)보다 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0%, 의견 유보는 11%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이 대통령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1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국정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사유로는 '특별사면'(22%)이 가장 큰 비중을 보였습니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1%로 지난 조사보다 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22%로 지난 조사 대비 3%포인트 올랐습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3%, 진보당은 1%로 집계됐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8%였습니다.
이번 조사의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접촉률은 42.1%, 응답률은 13.4%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