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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위반했다 최대 1억 이상 벌금…스위스에서 무슨 일

스위스의 한 운전자가 과속 운전을 해서 수억 원의 벌금을 물게 됐다는 소식인데, 물론 벌금은 내야 하지만 왜 이렇게 금액이 큰 건가요.

네, AP통신이나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의 한 재벌 A 씨 이야기인데, 지난해 로잔 시내 시속 50km 제한 구간에서 77km로 달리다가 적발됐습니다.

해당 지역 법원은 지난 6월 A 씨에게 벌금 1만 스위스 프랑, 우리 돈으로 약 1천700만 원을 선불로 내고, 앞으로 3년 안에 또 과속하다 적발되면 추가로 1억 3천700만 원을 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스위스의 벌금 제도는 개인의 소득이나 재산, 생활 수준 등을 고려해서 금액을 산정하는데요.

부유층에게는 수만에서 수십만 프랑까지 부과될 수 있습니다.

A 씨 역시 수천억 원대의 자산을 가진 프랑스 국적의 재벌로, 스위스에서 가장 부유한 300명 안에 꼽힌 인물입니다.

(화면출처 :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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