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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솔, KLPGA 메디힐 챔피언십 1R 공동 선두

김민솔, KLPGA 메디힐 챔피언십 1R 공동 선두
▲ 김민솔의 티샷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드림투어에서 4승을 쓸어 담아 상금랭킹 1위를 달리는 차세대 기대주 김민솔이 1부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첫날 공동 선두로 출발했습니다.

김민솔은 경기도 포천시 몽베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7언더파 65타를 적어내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65타는 2020년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2라운드 때 안시현이 세운 코스 레코드와 같은 타수입니다.

국가대표 시절 발군의 활약을 펼쳐 기대를 모은 김민솔은 올해는 드림투어에서 뛰고 있고 4차례 우승으로 상금랭킹 1위에 올라 상금 20위까지 주는 내년 KLPGA 투어 시드를 사실상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단번에 KLPGA 투어 시드권자로 신분이 바뀌어 11월까지 줄줄이 열리는 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할 수 있습니다.

드림투어 2승 이상 선수에게 주는 시드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김민솔은 "코스와 잘 맞는다고 느꼈다. 현재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을 때, 정규투어에서 최대한 빨리 경기하고 싶다"며 의욕을 보였습니다.

김민솔 외에 5월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홍정민, 4월 덕신 EPC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던 김민선, 그리고 조혜림, 정소이가 공동 선두로 나섰습니다.

통산 20승에 도전하는 박민지도 첫날 상위권에 포진했습니다.

고감도 아이언샷을 선보이며 버디를 8개나 잡아냈고 보기는 2개를 기록해 6언더파로 평균 타수 1위 유현조, 황민정 노승희 이지현과 공동 6위에 자리했습니다.

공동 선두 그룹과는 1타 차입니다.

시즌 4승을 노리는 상금랭킹 1위 이예원은 4언더파 공동 18위에 올랐고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개막전에서 우승한 김아림은 고국 나들이 첫날 2언더파 공동 48위에 자리했습니다.

타이틀 방어와 함께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는 박지영은 이븐파 공동 83위에 머물렀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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