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선수가 시즌 10호 3루타를 터뜨렸는데요.
팀은 무기력하게 져 5연패에 빠졌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2회 초에만 대거 7점을 내줬습니다.
상대 타구가 2루 베이스를 맞고 굴절돼 선제 실점을 허용했고, 좌익수가 공을 발 앞에 패대기치는 어이없는 송구 실책을 범해 추가점을 내주거나, 포수의 패스트볼로 실점하는 총체적인 난국에 빠졌습니다.
답답한 상황에서 이정후가 팀의 유일한 득점을 책임졌습니다.
7회 말 우중간 담장 앞에 떨어지는 큼직한 시즌 10호 3루타를 때려냈고, 후속 타자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영패를 막았습니다.
3루타 부문 리그 단독 2위에 오른 이정후의 분전에도, 샌프란시스코는 11대 1로 완패해 5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