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을 맞아 애국지사 문양목 선생의 유해가 오늘(13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봉환식을 통해 순국 85년에 고국에 돌아왔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 자리에서 독립유공자 유해 봉환은 단순히 과거를 기념하는 것을 넘어 미래의 교훈을 국민이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지사의 유해는 고향인 태안 생가터에서 귀향 추모제를 열고 지역민들과 헌화·분향하며 뜻을 기린 뒤, 오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유가족과 기념사업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부 합동 안장식이 거행돼 고국 땅에 안장됐습니다.
TJ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