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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새 선수 2명 사망, 충격 빠진 일본…대회 어땠길래

일본 복싱계에서 이틀 사이 2명의 선수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인데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일본의 28살 복싱 선수 고타리 시케토리 선수가 도쿄에서 열렸던 동양태평양연맹의 슈퍼페더급 경기에 출전했었는데요.

12라운드를 마친 직후에 쓰러져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엿새 만에 숨졌습니다.

그리고 이튿날 같은 대회에 출전했던 또 다른 선수도 8라운드 KO패를 당한 뒤에 뇌 손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두 선수 모두 두개골과 뇌 사이에 혈액이 고이는 경막하혈종이 그 원인이었는데요.

세계복싱기구, WBO는 깊은 애도를 표했고 일본복싱위원회는 타이틀전을 기존 12라운드에서 10라운드로 단축하는 등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선수 안전을 위한 규정 강화와 의료 지원 체계 점검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세계복싱협회(WBA)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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