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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서 불냈다가 입주민 날벼락…전신화상 입고 숨졌다

30대 여성이 빌라에 불을 내서 다른 입주민이 숨지는 일이 있었는데 이 여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는 소식이네요.

네, 지난 4월이었죠. 전주시 완산구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빌라 입주민이던 40대 남성이 전신에 화상을 입고 숨졌습니다.

차량에서 시작된 불은 주변 차량 8대와 건물 일부를 태우고 30여 분 만에 꺼졌는데, 불을 낸 사람은 30살 여성 B 씨였습니다.

B 씨는 경찰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차에 불을 피웠다가 화재로 이어졌다고 진술했는데요.

재판부는 피고인이 중증 우울증으로 치료가 필요했지만 적극적인 치료 의지를 보이지 않았고, 불을 낸 이후에도 불을 끄려는 조치를 하지 않아 피해가 커졌다며 금고 7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금고형은 교정시설에 수감되지만 노역은 부과되지 않는 형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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