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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호 홈런 쳤는데…'부동산 소송' 휘말린 오타니

LA다저스의 오타니가 3경기 연속홈런으로 시즌42호를 기록하며 2년 연속 50홈런 고지를 향해 순항했습니다.

그런데 그라운드 밖에서는 '부동산 개발' 건으로 소송을 당하며 원치 않게 주목을 받게 됐습니다.

내셔널리그 홈런 공동 선두인 필라델피아의 슈워버가 신시내티 전 8회 시즌 42호 투런 홈런을 터뜨리자, 오타니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친정팀인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8회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3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42호 홈런으로 슈워버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2년 연속 홈런왕과 50홈런 달성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그런데 야구장 밖에서는 이상한 사건에 휘말렸습니다.

지난해 오타니는 하와이에 건립 예정인 고급 리조트 단지에 별장을 지을 예정이라고 보도됐는데요.

이 리조트의 개발 업자들이 오타니와 에이전트를 업무방해 혐의로 법원에 고소했다고 AP 등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이 업자들은 오타니와 에이전트가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에서 자신들을 부당하게 배제하고 이득을 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타니는 지난해 전담 통역사의 불법 도박 건으로 당국의 조사를 받고 결백이 밝혀졌는데, 2년 연속 법적 문제로 이름이 오르내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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