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한길 소동? 정치깡패 수준…자괴감 느껴
- 전광석화처럼 징계해야, 무슨 소명 들으려고 하나
- 친윤, 전한길을 용병으로 써…악어와 악어새 관계
- 후보들, 전한길 면접? 당 죽어도 나 살겠다는 것
- 자유우파 토론 초청 오면 나갈 것, 다만 토론다워야
- 광주서 한동훈‧안철수 만나? 한자리에 모인 건 사실
- 극우 기득권 세력에 맞설 혁신의 빅 캠프 필요
- 조국 사면? 진보 세력의 압박 견디지 못한 듯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5년 8월 12일 (화)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후보
▷김태현 : 국민의힘 최고위원후보들 차례로 만나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국민의힘의 분당을 막겠다며 당대표가 아닌 최고위원에 출사표를 던진 양향자 전 의원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후보님, 안녕하세요.
▶양향자 : 안녕하십니까.
▷김태현 : 후보님, 지난번에 대선에도 경선 나오셨으니까 이번에도 당대표 나오시는 게 맞는 것 같은데 왜 고민하다가 최고위원으로 방향을 바꾸셨어요?
▶양향자 : 제가 전국을 돌아다녔을 때 우리 어르신 당원분들의 말씀이 이번에는 직보다는 업을 선택해라, 당이 어려울 때 일을 해라. 이런 말씀을 정말 많이 해 주셔서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이었습니다마는. 열심히 뛰어야 됩니다.
▷김태현 : 직보다는 업이라는 건 어떤 의미인가요?
▶양향자 : 그러니까 당대표냐 최고위원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당을 구하느냐 못 구하느냐의 문제이기 때문에 업에 집중해라라는 말씀들을 많이 하셨습니다.
▷김태현 : 들어가서 무슨 일을 하느냐가 중요하다 이런 의미이시군요?
▶양향자 : 네.
▷김태현 : 후보님, 오늘 부울경 합동연설회인데요. 그런데 당에서는 전한길 씨 출입금지 조치를 했는데 나는 언론인이다, 참석하겠다라는 게 전 씨 입장이잖아요. 전 씨는 어떤 의도라고 보십니까?
▶양향자 : 전한길 씨 이슈가 우리 합동연설회를 뒤덮고 있는데요. 자신을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1호 당원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태현 : 1호 당원이요.
▶양향자 : 네. 더 큰 문제는 전 씨의 이와 같은 극단주의자들을 국민의힘이 현실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게 저는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그러면 더 적극적으로 정리를 해야 되는데 그냥 놔두고 있는 것이다 이런 말씀이신 거예요?
▶양향자 : 그렇지요. 전광석화와 같이 정리해야 되는데요. 정당이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국민을 위한, 국가를 위한 어떤 정치집단 아니겠습니까. 거기에 극단주의자라고 인식되는 분들이 정당 안에 있으면 이게 정당의 기능이 제대로 될 수 없다라고 인식할 것입니다.
▷김태현 : 후보님, 금요일에 있었던 대구·경북 연설회가 발단의 시초인데요. 그날 김근식 후보에게 배신자라고 하는 장면을 보시고 우리 후보님이 쓰신 표현이 “각목만 안 들었지 3공화국의 정치깡패를 보는 것 같다.” 이렇게 강하게 비판하셨거든요. 정치깡패 같다고 왜 그렇게 느끼셨어요?
▶양향자 : 정말 기이한 행동이었습니다. 저는 10년 동안 이런 장면을 처음 보는데요. 당지지율이 16%까지 쪼그라들면서 일부 소수 극우세력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당의 지지율이 이렇게 줄어드니까 소수 극우세력에게 더 의지하고, 소수 극우세력에게 더 의지하니까 당의 지지율이 더 줄어들고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이번 전당대회에서 끊어내야 된다 저는 꼭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태현 : 어제 전한길 씨 윤리위원회를 열었는데요. 일단은 전한길 씨의 소명도 들어야 된다 그러면서 14일에 전한길 씨의 소명 듣고 그러고 징계한다는 거거든요. 어떤 수준의 징계가 나와야 된다고 보십니까?
▶양향자 : 우선 저는 어떤 소명을 들으려고 하는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배신자가 누구를 배신했다는 얘기입니까? 국민을 배신하지 않잖습니까. 그런데 전한길 징계는 당이 윤어게인 세력과 또 계엄찬성세력과 소수 극우세력과 확실하게 절연하겠다는 시그널이 돼야 합니다. 그래서 전 씨에 대한 징계가 아무리 강해도 저는 모자라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 현장에 있었던 분들은 아마 국민의힘의 전당대회를 보면서 당원들은 모두 다 자괴감을 느꼈을 겁니다. 이게 합동연설회인지, 무슨 깡패집단의 난동인지 정말 가슴이 아팠습니다.
▷김태현 : 후보님, 이게 당원권 정지도 있고, 그다음에 출당도 있고, 제명도 있고, 탈당권유 여러 개 있잖아요. 어느 정도는 나와야 된다고 보십니까?
▶양향자 : 전광석화처럼 제명해야지요. 합동연설회에서 그렇게 문제를 일으킨 그런 부분에 있어서 당원으로서 인정이 안 되지 않습니까.
▷김태현 : 제명이요?
▶양향자 : 네.
▷김태현 : 그런데 전한길 씨는 김근식 씨 후보도 같이 징계하라고 본인이 요구하던데 그건 어떻게 보세요?
▶양향자 : 극우세력들의 행태지요. 무조건 나를 공격하면 너는 가만두지 않겠다 이게 극우유튜버분들의 아주 나쁜 행태입니다.
▷김태현 : 후보님, 앞서 당이 미온적으로 대처한다는 그 말씀을 주셨는데요. 사실 일부에서는 지도부 책임론 얘기도 나오잖아요. 왜냐하면 전한길 씨 입당하고 이거 정리해야 되는 것 아니야라는 얘기들이 있었는데 지도부에서 뭐 전한길 씨 하나 가지고 그래? 우리 당이 한 사람에게 휘둘리는 당이 아니야라고 미온적으로 대처했다가 이 사태가 났다.
▶양향자 : 그렇습니다.
▷김태현 : 지도부 책임론이 있다고 보세요?
▶양향자 : 그렇습니다. 민주당 같은 경우는 전광석화처럼 제명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전한길 씨도 문제이지만 전 씨를 자신들의 어떤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한 용병으로 활용하고 있는 세력이 더 큰 문제다. 친윤 기득권세력과 전 씨의 관계는 마치 악어와 악어새가 아닌가. 이런 공생관계처럼 보인다라는 거지요. 그래서 책임론이 제기될 수밖에 없지요.
▷김태현 : 그러면 지금 지도부도 전한길 씨를 두둔하는 측면이 있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양향자 : 지금 지도부... 그런데 송언석 비대위원장과 또 다른 분들의 이야기가 조금 다릅니다. 이게 저는 큰 문제라고 생각하는데요. 비대위원장이시면서 원내대표라면 당의 기강을 바로잡으셔야 되거든요. 제가 만약에 그 자리에 있다 그러면 저는 전광석화처럼 정말 합니다. 당에 문제를 일으키는 분은 당원의 자격이 없고, 당원이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고 받아들인 이 사태가 결국은 이 합동연설회까지 완전히 망치고 있지 않습니까.
▷김태현 : 어쨌든 전한길 씨는 제명해야 된다 이런 말씀이신 거고요.
▶양향자 : 스스로 그만두지 않으면 그건 완전히 당을 망치겠다라는 그런 의도로 볼 수밖에 없지요.
▷김태현 : 그런데 후보님하고 표를 경쟁하고 있는 다른 최고위원 일부 후보들. 실명을 말씀드리면 김민수 후보, 김재원 후보, 김태우 후보, 손범규 후보 이 4명의 후보가 전한길 씨가 주최하는 ‘자유우파유튜브 토론회’ 여기에 참석했거든요.
▶양향자 : 네.
▷김태현 : 거기에 나온 얘기를 보니까 전 씨 징계 중단을 요구했다, 전 씨는 국민의힘이 어려울 때 혜성과 같이 나타났다 뭐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요. 그러면 다른 후보들의 전 씨를 옹호하는 이 움직임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양향자 : 저는 당은 죽어도 나는 살겠다라는 그러한 의도라고 보이고요. 그러고 당에 대한 어떤 이타심, 또 당심이 없다라고 봅니다. 당의 지지율이 떨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내 지분만 키우면 된다라고 여기는 사람들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그렇게 볼 것입니다.
▷김태현 : 후보님, 자유우파유튜브 토론회에서 후보님에게 참석요청이 없었나요?
▶양향자 : 없었습니다. 한번도 없었습니다.
▷김태현 : 오면 나가실 거예요?
▶양향자 : 오면 나가지요.
▷김태현 : 정말요?
▶양향자 : 그러나 토론이 토론다워야지요. 그러고 국민의 시각에서 정치인은 정치활동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다급해도 저는 제 스스로가 용납하지 않는 일과 말은 하지 않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지도부가 전한길 씨에 대해서 공개경고를 했어요.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가요. 그리고 어제 윤리위원장도 개인의견임을 전제로 하기는 했지만 이거 문제 있는 행위다, 징계를 할 것처럼 얘기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고위원후보들이 전한길 씨를 옹호하는 지도부하고 반대의 목소리를 내는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양향자 : 말씀드렸던 것처럼 당은 죽어도 나는 살겠다. 이번 선거는 저는 내가 죽어도 당은 살리겠다라는 세력과 당은 죽어도 나는 살겠다는 세력의 대결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일부에서는 어제 언론보도 보니까 일부 의원들은 전한길 씨가 당선 보증수표이다, 표가 있다 뭐 이렇게 얘기한다던데요. 후보님이 보시기에는 어때요?
▶양향자 : 그런 자유우파, 극우유튜브 토론회에 참석해서 표를 얻어서 당선되는 당이라면 해산되는 게 맞지요.
▷김태현 : 그래요?
▶양향자 : 네.
▷김태현 : 그러면 실제로 전한길 씨의 표가 영향력이 없을 것이다 이렇게 보신다는 말씀이세요?
▶양향자 : 영향력이 왜 없겠습니다마는 합동연설회를 이렇게 망친 세력들에 기대서 표를 얻고자 하는 후보가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어제 후보님 광주 가셨잖아요.
▶양향자 : 네, 여기 아직도 광주입니다.
▷김태현 : 아직도 계세요?
▶양향자 : 네.
▷김태현 : 아무래도 고향이시니까요.
▶양향자 : 네.
▷김태현 : 어제 한동훈 전 대표하고 안철수 당대표후보, 그다음에 최고위원후보인 김근식 후보, 우재준 후보, 우리 양향자 후보 이렇게 만나셨다고 보도가 돼 있던데요. 어제 어떤 얘기가 오갔습니까?
▶양향자 : 우선 사실관계는 우재준 후보는 오지 않았고요.
▷김태현 : 아, 우재준 후보는 아니에요?
▶양향자 : 네. 그러고 한동훈 전 대표와 안철수 당대표후보가 만났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 행사에서 우리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의 취임식에서 다 같이 자리했고요.
▷김태현 : 네.
▶양향자 : 그런데 극우 기득권세력에 맞설 혁신의 빅캠프가 필요합니다. 이 혁신에 대한 빅캠프가 튼튼하게 서야만 국민의힘이 계엄과 탄핵의 수렁에 벗어나서 중도층의 지지를 받는, 수도권 유권자의 지지를 받는, 또 청년세대의 지지를 받는 저희가 그런 강한 정당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고 보는데요.
▷김태현 : 네.
▶양향자 : 지금 보십시오. 이재명 대통령후보 때도 중도보수 영역으로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갑니다. 그러면 국민의힘은 계속해서 극우로 밀려날 수밖에 없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중도개혁 부분을 우리가 차지하지 못하면 결국은 전국정당도 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보기에 정말 안타까운 정당이라고 볼 것 같습니다.
▷김태현 : 후보님, 사실관계 확인 차원에서요. 그러면 어제 광주에서 만난 게 사전에 우리 광주 김화진 위원장 취임식에서 만나서 뭐 얘기합시다라고 사전에 기획하거나 이런 건 아니고 우연한 만남이었다는 말씀이신 거예요? 안철수 당대표후보와 한동훈 전 대표가요.
▶양향자 : 두 분은 잘 모르겠고요. 저는 가장 먼저 광주·전남 출신이기 때문에 김화진 위원장 취임식에 가장 먼저 참석하겠다고 통보를 해서 왔고요. 그런데 한자리에 모였던 것은 사실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혹시 이른바 개혁파, 쇄신파, 또는 찬탄파 연대의 필요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양향자 : 찬탄파, 개혁파 이런 것이 아니라 정말로 국민의힘이 살려면 과연 어떻게 해야 되는 것인가 이걸 정말 고민하는 지점은 저는 당원이든, 찬탄 반탄 이렇게 나누는 것은 굉장히 과거에 함몰시키는 언론의 아주 나쁜 프레임이라고 보는데요.
▷김태현 : 네.
▶양향자 : 그것을 넘어서 우리가 대한민국을 위해서 정당정치를 어떻게 해야 되는 것인가. 그리고 국민의힘이 보수정당으로서 어떤 모습으로 제대로 보수재건을 해야 되는가. 진정한 고민의 자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절박합니다. 그런데 이 보수정당의 궤멸을 눈앞에 보면서도 그것에 기대서 표 하나 얻고자 우르르 달려가고 이런 모습을 보면서 저는 피눈물이 납니다.
▷김태현 : 그런데 후보님, 이번에 전당대회 때 아무래도 전한길 씨를 중심으로 갈리고,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갈리고 이래서요. 이거 끝나고 원팀 될 수 없는 것 아니야, 당 쪼개지는 것 아니야? 이런 걱정을 하시는 분들도 있거든요. 이거 어떻게 보세요?
▶양향자 : 그래서 제가 당대표를 하고자 했었습니다. 이해관계 전혀 없고, 그러고 유능한 경제정당의 모습. 그러고 제가 호남 출신이면서, 수도권이면서, 그러고 여성이면서, 또 반도체 전문가면서 이런 사람이 맨 앞에 서면 그래도 우리 당이 유능한 경제정당을 넘어서 매력적인 전국정당이 될 것이다. 그러고 법률기술자들의 정당에서 경제전문가들의 정당으로 혁신을 하게 되면 우리 당이 정말로 유능한 정당이라는 인식을 확실하게 줄 수 있다라고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마는.
▷김태현 : 네.
▶양향자 : 그러나 지금은 제가 최고위원으로 등록을 했기 때문에 수석최고위원이 되어야만 저는 당을 구할 수 있다라고 확신합니다. 두 표는 정말로 경제에게 주신다고 생각하고 양향자에게 꼭 주실 것을 우리 애청자 여러분께 꼭 부탁드립니다.
▷김태현 : 최고위원후보는 1인 2표인가요?
▶양향자 : 1인 2표이기 때문에 무조건 1표는 양향자, 그러고 나머지 1표는 자신이 지지하는 분에게 1표를 주시는 것이 우리 당을 살리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주제를 바꿔볼게요. 어제 이재명 대통령이 조국 전 대표, 윤미향 전 의원을 사면·복권했거든요. 대통령의 첫 사면권 행사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세요?
▶양향자 : 최소한의 공정과 상식마저 실종된 전형적인 특혜성 사면이다라고 말씀드립니다. 그러고 정치적으로 진 빚을 갚기 위한 사면인데요. 이번 사면으로 초래된 조국어게인, 즉 공정과 상식의 파괴는 두고두고 정부여당에 커다란 어떤 정치적·법률적 부담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김태현 : 보니까 역대 쭉 사면한 명단을 보니까 통상 첫해에는 정치인 사면들을 안 했다, 과거에는 이랬다는 거고요. 그런데 왜 이 시점에 정치인들을 사면대상에 포함시켰다고 보시나요?
▶양향자 : 그 세력의 압박을 견디지 못하셨겠지요.
▷김태현 : 진보진영의 어떤 요구와 압박을 대통령이 견디지 못했다?
▶양향자 : 네. 그러고 앞으로는 국정운영을 함에 있어서 진보세력의 어떤 지원 없이 불가능하다라고 보셨을 겁니다. 그러나 정말 국민적 시각에서 보시면서 국정운영을 하셔야 된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제2의 내로남불 문재인 정권의 어떤 몰락을 반복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김태현 : 후보님, 알겠습니다. 오늘 인터뷰는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최고위원후보인 양향자 후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양향자 : 감사합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