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패스트푸드점이 어린이 고객을 위한 세트 메뉴에 인기 캐릭터 장난감과 카드를 주는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황당한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고 하네요.
패스트푸드점의 주변 길가로 뜯지도 않은 햄버거들이 봉지째 버려져 있습니다.
어린이용 세트 메뉴를 주문하면 사은품으로 주는 캐릭터 장난감과 카드만 챙기고 음식물들은 그대로 버린 겁니다.
이렇게 빼간 사은품들은 중고 사이트에서 웃돈을 얹어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소식이 알려지자 현지에선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사실 이 패스트푸드점은 예전에도 유명 캐릭터와 협업을 진행하며 재판매를 위한 대량 구매와 이로 인해 버려지는 음식 등 비슷한 논란을 겪어왔지만 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면출처 : 엑스 SHOWTA_10, tanutan80supra, kmrtky_1106, akataitu, kurehairoha, pokemon_sa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