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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일부 호우특보…남부 내일까지 최고 200㎜

<앵커>

주말인 오늘(9일) 남부지방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호남에는 내일까지 최대 200mm가 넘는 비가 예상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임은진 캐스터 전해주시죠.

<기상캐스터>

주말인 오늘 남부를 중심으로 호우에 대비해 주셔야겠습니다.

현재 전남 해안 지역에 시간당 20mm의 장대비가 내리고 있고 그 밖의 지역들도 차츰 비가 오는 지역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현재 전남 해안 지역은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그 밖에 호남과 대구, 경남 지역은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최근 비 피해가 컸던 호남 지역에 가장 많은 비가 예상돼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 전남 해안과 경남 남해안에 최대 200mm 이상, 부산과 울산, 전남 내륙에도 150mm가 넘을 수 있겠고요.

내일 오전까지 남부 지방은 시간당 30~50mm, 남해안은 시간당 최대 70mm의 극한 호우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오늘 밤에 비가 그치겠고 양도 적겠습니다.

말복인 오늘 큰 더위는 없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29도에 그치는 등 어제보다 1도~3도가량 기온이 낮겠는데요.

다만 습도가 높아서 다소 후덥지근할 수 있겠습니다.

내일은 서울 낮 기온이 다시 33도까지 크게 오르겠고 다음 주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 또다시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임은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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