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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월드주니어테니스 파이널 남녀 동반 4강 진출

한국, 월드주니어테니스 파이널 남녀 동반 4강 진출
▲ 남자 대표팀 장준서와 김시윤

한국 남녀 주니어(14세 이하) 테니스 대표팀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월드주니어 파이널스에서 남녀 모두 4강에 진출했습니다.

윤용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4 남자 테니스 대표팀은 7일(현지시간) 체코 프로스테요프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준준결승에서 베네수엘라를 2-1로 이겼습니다. 김시윤(울산제일중)이 단식과 복식에서 각각 1승씩 따냈고, 장준서(부산거점SC)는 김시윤과 한 조를 이뤄 복식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임규태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대표팀도 영국을 2-1로 물리치며 대회 사상 처음으로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김서현(전일중)이 1단식에서 승리했으며, 김서현과 이예린(군위중)이 한 조로 출전한 복식에서는 영국의 메건 나이트-그레이스 왓슨 조를 접전 끝에 2-1(6-4 3-6 12-10)로 꺾었습니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남자 부문에서는 2011년과 2015년에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여자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4강에 진출했습니다.

앞으로 남자 대표팀은 미국과, 여자 대표팀은 캐나다와 각각 결승 진출 티켓을 두고 맞붙게 됩니다.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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