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땅꺼짐이 발생했던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의 한 공사장 현장
지난달 땅꺼짐이 발생한 서울 동대문구의 한 건설현장 인근에서 또다시 땅꺼짐이 발생했습니다.
어제(7일) 저녁 7시 10분쯤, 지난달 땅꺼짐이 발생한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건설현장 인근에서 가로 2m, 세로 4m, 깊이 0.3m 크기의 땅꺼짐이 재차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관할구청은 신고 접수 약 3시간 뒤인 밤 10시쯤 복구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구청 관계자는 "물이 새면서 주변 지반이 약해진 것 같다"며 "오늘 정밀 진단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23일, 이 건설현장 인근에서 깊이 2.5m, 면적 13㎡ 크기의 땅꺼짐이 발생해 1명이 구조되고 주민 3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