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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SG 완파…'이닝이터' 후라도 8이닝 1실점

삼성, SSG 완파…'이닝이터' 후라도 8이닝 1실점
▲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삼성 선발 투수 후라도가 역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가 KBO리그 최고의 이닝이터, 아리엘 후라도의 호투를 앞세워 SSG 랜더스를 완파했습니다.

삼성은 오늘(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SSG를 6대 1로 눌렀습니다.

삼성 선발 후라도는 8이닝 동안 101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 시즌 10승(8패)째를 거뒀습니다.

그는 올 시즌 3차례나 완투했고, 최근 선발 등판한 7경기 중 5경기에서 7이닝 이상을 책임졌습니다.

삼성은 경기 초반 상대 선발 김광현을 두들기며 점수를 쌓았습니다.

2회 강민호, 김영웅의 연속 안타로 만든 노아웃 2,3루에서 김헌곤이 희생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이후 이재현의 사구 등으로 만든 투아웃 2,3루에서 박승규가 싹쓸이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3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삼성 타선은 4회에 다시 폭발했습니다.

김헌곤의 내야 안타로 만든 투아웃 1루에서 박승규, 김성윤이 연속 볼넷을 얻어냈고, 구자욱이 투아웃 만루 기회에서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작렬했습니다.

이어 르윈 디아즈까지 우전 적시타를 날려 6대 0까지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마운드에선 후라도가 괴력을 뽐냈습니다.

4회까지 SSG 타선을 단 1안타로 처리했습니다.

그는 6대 0으로 앞선 5회말 상대 팀 선두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허용했으나 이후 크게 흔들리지 않고 8회까지 마운드를 지켰습니다.

후라도와 배터리를 이룬 포수 강민호는 4타수 3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고, 구자욱도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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