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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신입사원보다 50대 부장이 더 많아…기업 '세대역전'

[경제 365]

신규채용이 줄고 퇴직연령이 높아지면서 국내 기업의 20대 직원 비중이 50대 이상보다 적어지는 '세대 역전' 현상이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24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30세 미만 인력 비중은 전년보다 1.2%포인트 감소한 19.8%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50세 이상 인력 비중은 0.6%포인트 증가한 20.1%였습니다.

두 연령대의 비중이 역전된 건 조사가 시작된 2015년 이후 처음입니다.

여기에다 30세 미만 인력 비중도 20% 아래로 처음 떨어져 지난해 19.8%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50세 이상은 꾸준히 늘어 지난해 처음 20%를 넘어 20.1%를 기록했습니다.

연령대 간 격차가 컸던 업종은 이차전지로, 최근 3년간 30세 미만 비중이 9.7%포인트 줄었고, 50세 이상은 1.2%포인트 늘어 격차가 10.9%포인트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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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가 지속되는 7, 8월 밤 서울 한강공원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의 절반 이상이 20, 30대로 나타났습니다.

KB국민카드가 2023년과 2024년 7, 8월 이 두 상권의 음식점 카페 등 주요 12개 업종 결제 데이터를 분석했더니, 이 시기에 두 장소가 가장 붐비는 시간대는 저녁 6시부터 밤 12시 사이로, 두 장소를 방문한 이들의 연령대는 젊은 층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지난해 7, 8월 기준 야간에 한강공원 상권을 이용한 이들 중 40%가 20대였으며, 30대가 23%로 뒤를 이었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 상권 이용객 역시 20대가 36%로 가장 많았으며, 30대는 22%, 40대는 21%였습니다.

(영상편집 : 이승열)

* 이 기사는 AI 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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