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출전하는 김효주·유해란·고진영·최혜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주관하는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김효주와 유해란, 고진영, 최혜진이 한국 대표로 출전합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AIG 여자 오픈이 끝나고 발표된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8개국 출전 선수 32명을 확정했습니다.
김효주(세계랭킹 8위), 유해란(9위), 고진영(16위), 최혜진(23위)은 한국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 1위부터 4위까지에 자리해 이번 대회에 나서게 됐습니다.
2년마다 개최되는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2023년 대회부터 한화에서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고, 올해 대회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열립니다.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태국, 스웨덴, 호주, 중국, 그리고 '월드 팀'이 참가합니다.
일본 대표팀은 4명 가운데 3명을 메이저대회 챔피언으로 채웠습니다.
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후루에 아야카와 올해 셰브론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사이고 마오, 그리고 AIG 여자오픈을 제패한 야마시타 미유가 합류했습니다.
호주 대표팀도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민지와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한 그레이스 김 등 2명의 메이저 챔피언이 포함됐습니다.
미국은 넬리 코르다, 에인절 인, 로런 코글린, 릴리아 부가 출전합니다.
새로운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이 선봉에 선 태국팀은 에리야 쭈타누깐, 패티 타와타나낏, 짠네티 완나센이 합류했습니다.
이번에 신설된 월드팀은 리디아 고(뉴질랜드), 찰리 헐(잉글랜드), 브룩 헨더슨(캐나다), 슈웨이링(타이완)으로 꾸렸습니다.
월드팀은 세계랭킹 기준으로 4명의 선수를 구성하기 어려운 국가의 탁월한 선수 4명을 묶었습니다.
(사진=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 조직위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