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영규
영화 '극한직업'에서 최반장 역으로 주목받았던 배우 송영규 씨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오늘(4일) 오전 8시쯤 용인시 처인구의 차량 내에서 송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타살 혐의점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유서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유가족을 상대로 송 씨의 사망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앞서 송 씨는 지난 6월 19일 오후 11시쯤 용인시 기흥구에서 처인구까지 약 5㎞를 음주 운전한 혐의로 적발돼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뒤늦게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송 씨는 출연 중인 작품에서 하차하는 등 논란을 빚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