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이민지, 올해 LPGA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

이민지, 올해 LPGA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
▲ AIG 여자 오픈에서 경기하는 이민지

호주 교포 이민지가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 주는 '롤렉스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를 받게 됐습니다.

LPGA 투어는 이민지가 롤렉스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포인트 78점으로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2014년에 시작된 롤렉스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는 5개 메이저대회 성적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해 1위 선수에게 시상합니다.

포인트는 톱10 이내에 들어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민지는 4일(한국시간) 새벽 끝난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AIG 여자 오픈에서는 공동 13위에 그쳐 포인트를 획득하지 못했지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3위 등 두 차례 메이저대회에서 받은 포인트만으로도 경쟁자들을 따돌렸습니다.

셰브론 챔피언십 우승자 사이고 마오(일본)가 2위, AIG 여자 오픈에서 우승한 야마시타 미유(일본)가 3위에 자리했습니다.

이민지가 롤렉스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를 받은 것은 2022년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당시 이민지는 US여자오픈 우승에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준우승, AIG 여자 오픈 공동 4위 등 3개 메이저대회에서 포인트를 획득했습니다.

롤렉스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를 2번 이상 수상하는 선수는 이민지가 처음입니다.

시상식은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때 열립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NAVER에서 SBS NEWS를 구독해주세요
SBS 연예뉴스 가십보단 팩트를, 재미있지만 품격있게!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연합뉴스 - 국내최고 콘텐츠판매 플랫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