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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빅리그 데뷔 후 첫 4안타 맹활약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선수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4안타 경기를 만들어내며 맹활약했습니다.

3회 첫 타석에서 깨끗한 중전 안타를 뽑아낸 이정후는 곧바로 2루를 훔쳐낸 뒤 송구가 빠진 틈에 3루까지 내달렸고 후속 타자의 안타로 동점 득점을 올렸는데요.

이후에도 뜨거운 방망이는 식지 않았습니다.

4회 다시 한번 중전 안타를 때려낸 뒤 추가 득점을 올렸고, 6회 스위퍼를 밀어쳐 깨끗한 좌전 안타를 만들어낸 이정후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빠른 발로 2루타를 만들어내며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4안타 경기를 완성했습니다.

시즌 타율을 2할 5푼 8리까지 끌어올린 이정후의 활약을 앞세운 샌프란시스코는 12대 4 대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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