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김건희특검팀이 오늘(3일)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소환했습니다.
권 전 회장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으로 집행유예형이 확정된 상태입니다.
특검팀은 권 전 회장을 상대로 도이치 주가조작 과정에 김 여사의 가담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여사는 권 전 회장이 2009∼2012년 주가조작 선수 등을 동원해 조직적으로 주가를 조작하는 과정에 돈을 대는 전주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김 여사가 주가조작 세력과의 연관성, 주가조작 사전 인지 가능성이 담긴 녹취도 검찰로부터 넘겨받아 분석 중에 있습니다.
앞서 권 전 회장을 비롯한 주가조작 관련자 9명은 지난 4월 대법원에서 전원 유죄를 확정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