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주말에도 찜통더위는 이어지겠습니다. 오늘(2일) 오후에는 내륙 곳곳에 소나기 소식이 있고 내일 밤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임은진 캐스터.
<기상캐스터>
8월의 첫 주말인 오늘도 무더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체감 온도가 35도 안팎까지 높게 오르겠습니다.
바깥나들이 즐기신다면 충분한 수분 섭취해 주셔야겠고 휴식도 잘 취해주셔야겠습니다.
오후에는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을 비롯한 내륙 곳곳에 5에서 40mm의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비 소식이 들어 있는데요.
오후에 제주를 시작으로 밤이 되면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돼 월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이 전남 해안에 200mm 이상, 경남 해안에도 많게는 180mm 이상, 수도권 등 서쪽 지역에도 최대 150mm 이상의 큰 비가 예보돼 미리 대비해 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소나기가 지나지 않을 때는 가끔 구름만 지나겠고요.
해안가로는 강한 너울이 유입되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35도, 대구는 37도까지 높게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는 극심한 폭염은 한풀 꺾이겠지만 습도가 높아 열대야가 계속되겠고 한낮에는 폭염주의보 수준의 무더위를 보이겠습니다.
(임은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