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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박혜정, 동아시아선수권 여자 최중량급 우승

역도 박혜정, 동아시아선수권 여자 최중량급 우승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박혜정(고양시청)이 제2회 동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급(86㎏ 이상) 정상에 올랐습니다.

박혜정은 오늘(1일)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대회 여자 86㎏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27㎏, 용상 154㎏, 합계 281㎏을 들어, 쉬원쉰(중국)을 합계 2㎏ 차로 제쳤습니다.

쉬원쉰의 합계 기록은 279㎏(인상 126㎏·용상 153㎏)이었습니다.

지난해 9월 제1회 동아시아선수권, 12월 세계선수권, 올해 5월 아시아선수권에서 박혜정을 제치고 우승했던 리옌은 이번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이지연(광주광역시청)은 여자 86㎏급 경기에서 인상 98㎏, 용상 124㎏, 합계 222㎏을 들어 우승했습니다.

이지연은 인상에서는 99㎏을 든 바트바야르 엔크진(몽골)에게 밀렸지만, 용상에서 역전해 가장 중요한 합계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바트바야르 엔크진의 합계 기록은 220㎏(인상 99㎏·용상 121㎏)입니다.

장연학(아산시청)은 남자 110㎏급 경기에서 합계 370㎏(인상 170㎏·용상 200㎏)을 들어, 324㎏(인상 142㎏·용상 182㎏)의 안도 슈쓰이(일본)를 여유 있게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남자 94㎏급에서는 한국 선수가 나란히 1, 2위에 자리했습니다.

이창호가 합계 346㎏(인상 154㎏·용상 192㎏)으로 우승했고, 김승환(양구군청)이 합계 339㎏(인상 146㎏·용상 193㎏)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박형오(고양시청)는 남자 88㎏급에서 합계 344㎏(인상 154㎏·용상 190㎏)을 들어 합계 356㎏(인상 158㎏·용상 198㎏)의 뤼위(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사진=대한역도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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