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주도 무더위의 기세가 여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임은진 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임은진 기상캐스터>
한 주의 시작인 오늘(28일)도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휴일인 어제는 서울 낮 기온이 38도까지 치솟아 올해 들어 가장 더웠고요,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이 29도에 육박하면서 밤더위도 극심했습니다.
주 후반인 금요일까지도 서울 낮 기온이 35도를 치솟는 날들이 많아, 폭염 경보 수준의 더운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태백과 제주 산지를 제외한 전국적으로 폭염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계속해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큰 만큼 야외 활동은 최대한 피하시고 수분 섭취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저녁까지 서울을 비롯한 서쪽과 동쪽 산지로는 5~40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내일도 전국 하늘이 맑겠습니다.
남쪽 해상을 중심으로 높은 물결과 강한 너울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27도로 10일 연속 열대야가 예상되고요, 낮 기온은 서울과 전주가 3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늦은 오후 한때 경기와 강원 지역은 소나기 예보 들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