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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홈구장서 간판 연결 부위 탈락…오늘 보강 시공

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를 보기 위해 관중들이 가득 차 있다.(사진=연합뉴스)
▲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전경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홈 경기장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간판 볼트 연결 부위 중 한쪽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한화 구단은 "어제 오후 5시 17분경 1루 쪽 벽걸이 간판의 볼트 체결 부위 중 한쪽이 탈락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어제 오후 6시부터 SSG 랜더스와 한화의 경기가 열렸고, 1만7천 명 만원 관중이 입장한 상태였기 때문에 자칫 인명피해가 일어날 수도 있었습니다.

올해 3월 경남 창원 NC파크에서는 경기장 내 설치물이 떨어져 야구팬 한 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창원 NC파크에서는 5월까지 약 두 달 정도 경기가 열리지 못했습니다.

한화는 "현장 조치 이후 시공사인 계룡건설이 같은 방식의 간판을 전수 조사하며 점검했다"며 "27일 경기가 끝난 뒤 대전시와 시공사가 현장 점검을 마쳤고 같은 방식의 간판에 28일부터 와이어 보강 시공을 통해 내일 경기 시작 전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내일 오후 6시부터는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의 경기가 같은 장소에서 개최됩니다.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는 올해부터 한화의 홈 경기장으로 개장한 곳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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