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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구조대원 채용 '하늘의 별따기'…열악한 처우 '문제'

수상 구조대원들은 매년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을 책임지는 필수 인력들이죠.

하지만 이들을 구하기가 굉장히 어렵다는데 왜 그런 건가요?

지난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는 섭씨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 민간 수상구조요원 20여 명이 고강도의 훈련에 나섰습니다.

9시간 넘게 바다와 육지를 오가며 훈련과 순찰을 반복했지만 하루 일당은 9만 2500원, 시급으로 치면 최저임금 수준에 불과합니다.

열악한 처우 탓에 정원을 채우는 것도 쉽지 않은데요.

전국 최대 규모라는 해운대는 가까스로 인원을 충원했지만 강원도는 정원조차 못 채운 해수욕장이 많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실전 경험 없이 현장에 투입되는 사례도 적지 않은데요.

전문가들은 수상 구조대를 임시직이 아닌 상설 인력으로 전환하고 전용 훈련장을 마련해 구조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화면출처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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