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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의원연맹, 방미 일정 시작…의회 차원에서 무역 협상 지원

한미의원연맹, 방미 일정 시작…의회 차원에서 무역 협상 지원
▲ 미국에 도착한 한미의원연맹 의원들

한미동맹 강화를 지원할 목적으로 출범한 한미의원연맹이 현지시간 20일 미국과의 무역 협상을 의회 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해 미국을 찾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과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을 공동 단장으로 한 한미의원연맹 방문단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덜레스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에 도착해 방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여야 의원 13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미국 의회의 상·하원 의원들과 싱크탱크 관계자 등을 면담하고, 오는 27일 의회에서 열리는 한국전 참전용사 정전기념일 행사에도 참석합니다.

또 기아자동차 조지아공장을 방문하고 공화당 소속인 브라이언 캠프 조지아 주지사, 조지아주 의원 등도 면담할 예정입니다.

조정식 의원은 "한미 통상협상이 양국 간 호혜적으로 잘 타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왔다"며 "한국이 미국에 기여하는 바가 많고 동맹국이기 때문에 한국 측 입장을 충분히 이해해달라고 요청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미국 의원들뿐 아니라 국무부나 상무부 관계자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며 "관세를 비롯한 통상협상이 목전에 다가온 상황에서 양국 의회 차원에서 인식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여야 의원들이 함께해서 국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주미대사관 입법관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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