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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전북, 포항 꺾고 18경기 무패행진

K리그1 전북, 포항 꺾고 18경기 무패행진
▲ 홍장호의 역전 결승골 후 기뻐하는 전북 선수들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전북 현대가 베테랑 미드필더 기성용이 입단 신고식을 한 포항 스틸러스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18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전북은 오늘(19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전 홍윤상과 이호재에게 연속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후반전에 이승우, 티아고가 연속골을 넣고 이호재의 자책골을 더해 3대 2로 이겼습니다.

무서운 뒷심을 보여준 선두 전북(승점 48)은 K리그1에서 3월 16일 포항과 홈 경기(2-2 무승부)부터 18경기째 무패 행진(13승 5무)을 이어갔습니다.

코리아컵 3경기 승리를 포함하면 공식전 21경기 무패입니다.

반면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로 부진한 포항은 시즌 승점 32로 4위를 유지했습니다.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일정으로 휴식기에 들어갔다 약 3주 만에 K리그1이 재개된 이날 경기는 FC서울 떠나 지난 3일 포항에 입단한 기성용의 이적 후 첫 경기로 관심을 끌었습니다.

기성용은 등번호 40을 달고 선발로 나서 포항 데뷔전을 치렀는데, 기성용의 출전은 4월 12일 대전하나시티즌과의 K리그1 8라운드 경기 이후 98일 만입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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