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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용 자원 총동원하라"…산청 산사태에 초강력 대응

"가용 자원 총동원하라"…산청 산사태에 초강력 대응
▲ 19일 경남 산청군 산청읍 부리 마을에 폭우와 산사태로 일부 주택이 파손돼 있다.

소방청이 오늘(19일) 경남 산청군에서 발생한 산사태와 관련해 국가적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소방청은 오후 1시를 기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충북과 충남, 대구, 경북 지역의 인력과 장비가 산사태 발생지인 산청군으로 동원됩니다.

이번 산사태는 오늘 오전 9시 20분 처음 신고됐으며,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20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11시 25분에는 대응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이어 오후 1시에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며 최고 수준의 대응 체계로 전환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 등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확인 중입니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긴급 지시를 통해 "경남 산청 등 산사태 발생지역에서 가용한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응급구조와 복구 활동을 철저히 시행하라"고 밝혔습니다.

또 "산사태가 우려되는 지역은 위험지역을 전면 통제하고, 주민들을 선제적으로 대피시킬 것"을 지시했습니다.

아울러 "재난 현장에 투입된 인력의 안전도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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