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천군청
경남 진주시와 합천군이 오늘(19일) 계속되는 폭우로 하천이 범람하자 일부 지역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진주시는 오전 11시 48분쯤, 명석면 하천이 범람하며 주변이 침수될 우려가 있다며, 명석면 주민들에게 대피하라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명석면장의 요청으로 대피령이 내려졌으며, 주민들은 현재 인근 경로당 등으로 대피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합천군도 오전 11시 50분쯤 "합천읍 도심 전 구역이 침수되고 있으니 주민들은 즉시 대피해 달라"고 알리는 재난문자를 보냈습니다.
합천군은 대피소를 합천초등학교와 합천중학교 등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체육관에 마련했습니다.
(사진=경남 합천군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