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예술가들의 국내 데뷔…무료 공연과 여름 공연 축제

<앵커>

차세대 음악가로 주목받는 젊은 클래식 예술가들이 함께 무대에 오릅니다. 무료 공연에서 릴레이 축제까지 다양 공연이 관객들은 기다립니다.

공연 소개 조제행 기자입니다.

<기자>

[송민규 & 박수예 온 파이어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7월 17일]

부드럽게 감싸는 바이올린 선율과 섬세하게 조화를 이루는 오케스트라의 연주, 주목받는 차세대 젊은 음악가들이 예술의전당 영아티스트 기획공연으로 한 무대에 오릅니다.

최초로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임된 송민규 서울시향 부지휘자의 예술의전당 데뷔 무대이자,

[송민규/서울시향 부지휘자 : 긴장도 되고 설레는 느낌도 기분도 들고 생각보다 이런 기회가 빨리 찾아온 것 같아서 감사한 마음도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 장 시벨리우스 콩쿠르에서 우승한 바이올리니스트 박수예가 브루흐와 멘델스존 등 독일 낭만주의 음악의 정수를 들려줍니다.

[박수예/바이올리니스트 : 한국인 젊은 연주자들이 점점 더 많이 나오고 점점 나이가 더 어려지고 하는 것을 보면 저도 옆에서 되게 신기하고 너무 존경스럽고 배울 것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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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예술로 동행 '수요 라운지 음악회' / 세종문화회관 세종라운지 / 7월 9일, 16일, 23일]

피아노, 타악과 어울린 청량한 대금 소리가 공개 라운지 무대를 가득 채웁니다.

이어서 해금의 독특한 음색이 다채로움을 더합니다.
 
다음 주까지 3주간 세종문화회관 1층 세종라운지에서 열리는 수요 라운지 음악회입니다.

올해로 3년째 점심시간에 펼쳐지는 수준 높은 무료 공연에 시민들의 호응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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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축제 '아르코 썸 페스타' 개막]

대학로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공연 축제 아르코 썸 페스타가 개막했습니다.

연극과 무용, 음악, 전통예술 등 장르 구분 없이 예술가와 관객이 함께하는 공연 축제입니다.

다음 달까지 서울과 부산, 인천 등 전국 17개 공연 축제가 릴레이처럼 이어집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VJ : 오세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