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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서 노상방뇨 제지하는 안전요원 폭행한 과천시 공무원

축제장서 노상방뇨 제지하는 안전요원 폭행한 과천시 공무원
▲ 경기 과천경찰서 전경

경기 과천시청 소속 공무원이 축제장에서 술에 취해 노상 방뇨하려다가 이를 제지하는 행사장 안전요원을 폭행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과천시청 주무관 A(41) 씨로부터 폭행당했다는 112 신고를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어제(15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2일 오후 9시 40분쯤 과천에서 열린 '송크란 코리아 뮤직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안전요원 B 씨의 뺨을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노상 방뇨하려다가 B 씨가 말리자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술을 마신 A 씨가 조사받기 어려운 상태라고 판단해 인적 사항을 확인한 뒤 귀가조치 했으며 조만간 A 씨를 소환해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A 씨는 공무와 별개로 지인들과 함께 축제 현장을 찾았다가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A 씨에 대한 직접 조사를 하지는 못했으나 신고자 및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사건 경위는 어느 정도 파악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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