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시성 오대산의 한 사찰에서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노부부가 공양물로 쌀 한 자루를 들고 왔는데 승려가 나타나 받지 않겠다고 한 겁니다.
승려는 겨우 쌀 한 자루로 소원을 빌겠다는 거냐며 노부부를 꾸짖고 다신 오지 말라며 쌀자루를 집어던지기까지 했습니다.
해당 장면은 영상으로 찍혀 온라인상에 확산했는데, 논란이 커지자 오대산 관광지구 측은 공양물이 잘못 놓인 것이 문제였고 해당 승려는 사찰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갔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해명도 종교가 돈을 숭배한다며 사람들의 공분을 잠재우지는 못했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유튜브 china_raw·인스타그램 chengjun.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