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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박하나, 엄마 같은 할머니와 '기념 촬영'···"치매 온 할머니, 사실 나 못 알아봐"

'동상이몽2' 박하나, 엄마 같은 할머니와 '기념 촬영'···"치매 온 할머니, 사실 나 못 알아봐"
박하나가 할머니의 등장에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박하나와 김태술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하나는 신부 대기실에서 손님들을 맞이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손님이 그를 찾아왔다.

곱게 한복을 입은 할머니가 등장한 것. 이에 박하나는 "할머니 너무 예쁘다"라며 칭찬했고 할머니와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자신을 애지중지 키워준 할머니는 엄마 같은 존재였던 것.

박하나는 "사실 할머니가 저를 잘 못 알아보신다. 93세로 예쁜 치매가 왔다. 그래도 할머니 하면 받아주시기는 한다. 결혼식 전날까지도 오실지 안 오실지는 몰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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