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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 명칭 변경, 여야 함께 의논할 사안"

정동영 "통일부 명칭 변경, 여야 함께 의논할 사안"
▲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통일부 명칭 변경과 관련해,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에서 여야가 함께 의논해야 할 아주 중요한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동영 후보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윤후덕 의원의 관련 질의에 "통일부 명칭 변경을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후보자는 "한반도부가 통일부 명칭의 대안 중 하나"라고도 밝혔습니다.

정 후보자는 북한이 2023년 말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개 국가론'이라고 선언한 원인에 대해 "강대 강의 산물이라고 생각한다"며, "남쪽 정부에서 '주적'을 얘기하고 '선제타격'을 얘기한 데 대해서 북의 대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후보자는 과거 동서독의 통일을 '실용적 접근'이라고 평가하면서, "사실상의 두 국가를 인정하면서 화해와 교류 협력을 통해서 통일로 다가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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